전남 함평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이상익 함평군수는 심민섭 장성군의장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김산 무안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난해 10월 한국 보건복지인 재원을 시작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함평군 인재 양성장학금(등록금 실비 전액 및 학업 장려금 지원)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 ▲무릎 인공관절·백내장·녹내장 수술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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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군수는 "인구 문제라는 당대의 거대한 과제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해결할 수 있다"며 "함평군은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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