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영규 여수시의원 "함께 잘사는 도시 만들 터"

오랜 의정 경험 바탕 실질적 변화 이끌어내
금오도 해상교량사업 주민 생활환경 개선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산업 도시 조성"
"시민 최우선…지속가능 여수 발전 최선"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원(6선)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수국가산단, 여수관광, 도시균형 발전 등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이자 산업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원.

그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그동안 시의원의 책무인 행정사무감사를 더욱 투명하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기존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달리, 시민 제보를 직접 접수하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절차를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더욱 실효성 있는 감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대표적 성과 중 하나는 금오도 해상교량사업의 확정이다"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왔고, 결국 해상교량 계획이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 "이 사업이 완료되면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늘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전념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전반기 여수시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지난 6선 동안 여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 결과 '광역지자체의정발전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