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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역에 온정을" 화성시, 잇따른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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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파견해 복구활동…물품 지원도 확대
정명근 시장 "피해지역 일상회복 적극 도울 것"

경기도 화성시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 인력, 성금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했다. 지난달 23~24일에는 자율방재단 12명을 경남 산청군과 김해시에 파견해 잔불 제거 작업을 지원했다. 30일에는 생활폐기물협의회 소속 인력 32명이 경북 영덕군에서 복구 활동을 도왔다.

"산불 피해 지역에 온정을" 화성시, 잇따른 지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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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지원에도 나섰다. 시는 경북 안동시에 KF94 마스크 2만 장과 텐트 200동을 전달했으며, 화성도시공사는 이재민 구호 물품 운반을 위해 3.5t 트럭을 지원했다.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에도 2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만장, 비타민제 650개, 에너지바 4000개 등 생필품을 긴급 전달하고 자율방재단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진과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28일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피해지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공공기관 대상 성금 모금과 기부 물품 전달, 자원봉사자 추가 파견 등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달 초에는 영양군에 운동복, 운동화, 밥솥 등 5000만원 상당의 실질적인 생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고 피해 지역에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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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회복의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구호 물품 추가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금 모금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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