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저수지 부속시설 파손 추정”
30일 오전 0시 48분께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죽림리 일대 저수지 인근에서 비닐하우스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 비닐하우스 9동이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굴삭기를 동원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터주는 방식으로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문을 감싸는 콘크리트 부속시설 일부가 파손되면서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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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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