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광양 5.67%·고흥 39.76%
4·2 재·보궐선거로 28~29일 이틀간 진행된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37.92%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담양군수 재선거 선거인 수 4만394명 중 1만5,3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7.92%를 나타냈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담양군수 사전투표율(21.69%)과 비교할 때 16.23%P 높은 것이며, 지난해 10월 치러진 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24.06%)과 영광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율(24.68%)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종(기호 1번)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기호 3번)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재보선에서 이돈견(민주당)·임기주(진보당)·박종열(자유통일당) 등 세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광양시의원 다선거구 사전투표율은 5.67%에 그쳤다. 선거인 수 3만960명 중 1,75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김동귀(민주당)·김재열(무소속) 두 후보가 나선 고흥군의원 나선거구 재선거에서는 선거인 수 9,678명 중 3,848명 투표해 39.76%의 비교적 높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냈다.
담양군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노대현(민주당)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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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2 재·보궐선거 본선거는 내달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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