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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 취업정책...최대 50만 원 ‘취업성공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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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키트’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실전 경험과 경제적·심리적 지원
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개최해 일자리 탐색 지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 9000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달 26만 4000명에 비해 5000명이 증가했다.


길어지는 취업 공백기는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라기보다는 불안한 시간이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들은 쉬는 기간 중 가장 힘든 점으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꼽았다. 또 일 경험이 없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과거 일자리가 불안정할수록 취업에 어려움을 느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직 청년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확대, 구직 기간 경제적 · 심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을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준비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할지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탐색부터 실질적인 취업 지원까지 돕는다. 또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해 고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 취업정책...최대 50만 원 ‘취업성공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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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한 경제적 ·심리적 지원과 실질적인 경험 제공


구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당 최대 50만 원의 ‘취업성공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료, 응시료, 교재비 등 자격시험 준비비 최대 30만 원,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 원, 영화 관람과 독서 등 문화힐링비 최대 10만 원의 혜택이 지원된다. 구직활동 비용을 지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랜 구직 기간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심리상담, 건강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9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올해는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가산로 70)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지원한다. 디지털마케터, 보안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기업과 교육생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구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 스터디,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업 지원, 맞춤형 일자리 탐색과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청년꿈터’에서는 청년 창업 기업을 모집해 입주 공간과 북카페 등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입주기업 대상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서로 연결해 취업을 알선, 취업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G밸리 기업지원센터에 있는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G밸리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 구인 기업을 관리한다. 2024년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 9279건, 취업 알선 9729건을 진행했고, 16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굿 JOB 페스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현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내 일(JOB)을 향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37개사가 참여, 90명의 구직자가 2차 면접까지 진행했다.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 취업정책...최대 50만 원 ‘취업성공키트’ 제공

고용 우수 기업에 혜택 부여


구는 주민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민고용보조금’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 4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에 주민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채용 후 3개월이 지나면 4개월 차 급여부터 최장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주 40시간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월 50만 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주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근로자 채용 시에도 월 38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가율과 금천구민 채용 실적,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해외박람회와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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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지원 정책을 활용해 다시 한번 도전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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