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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현재로선 다음 매각계획 없어…AI 대중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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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기 주주총회 개최
분사 따른 고용안전 문제엔 "연계 회사 사업 협력으로 맺어둘 것"
"상반기 중 카나나 비공개 베타테스트 진행"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분사가 계획된 포털사이트 '다음'의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정 대표는 26일 오전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된 제30기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다음은 포털 사업으로서 독립적인 사업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다음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카카오 정신아 "현재로선 다음 매각계획 없어…AI 대중화 나설 것"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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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다음 분사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카카오 노조는 이를 반대하며 지분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다음 분사를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기업이 성장하려면 사람과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음은 현재 카카오 안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판단했다"며 "서비스가 잘 성장할 수 있는 독립 경영 구조와 자율적 실험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분사는 기존의 분사와 다르다"며 "기존 신규 사업에 따른 분사라거나 카카오톡과의 의존성이 높은데도 사업 성장 동력을 위한 분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분사에 따른 고용안정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재 연계된 회사들을 모두 사업 협력으로 맺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15년 동안 AI 기반 서비스의 대중화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상을 바꾸는 기회를 잡고자 한다"면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는 사용자들이 AI를 쉽게 접하도록 하는 AI 대중화를 이뤄내는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카카오의 개인화 AI 서비스 '카나나'에 대해서는 "상반기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카나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부문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공략한 서비스가 아직 없다.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플랫폼을 올해 연말까지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카카오의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변호사가 새로 합류했고,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사외이사로 1년간 재선임됐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조석영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최세정, 박새롬, 김선욱 사외이사 등 8인(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이 외에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과 함께 30기 연결재무제표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정신아 "현재로선 다음 매각계획 없어…AI 대중화 나설 것" 연합뉴스

한편, 이날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다음 분사 및 카카오VX 매각에 반대하며 제주 스페이스닷원과 경기 용인 카카오AI 캠퍼스 앞에서 각각 피켓 시위를 벌였다. 카카오 노조는 전날 오후 3시까지 사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임단협 일괄 결렬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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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후 다음 달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노조가 파업을 진행한다면 2018년 크루유니언 설립 이후 첫 파업이 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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