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에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한다.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시·구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되며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1㎞(총연장)이다.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버스 기사, 택시 기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꾸준히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달 31일까지 ‘도로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5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과 함께 도로 순찰을 강화한다. 지반침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도로를 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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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는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도로에서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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