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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광주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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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세 남녀 누구나 최대 3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 늘려
건강 관리사 지원 대상 확대하고
신청 기한도 출산일 30→60일로

“임신 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광주시,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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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슬로건에 발맞춰 올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산후조리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임신·출산·산모·신생아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우선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가임력 검사비를 제공해 임신·출산과 관련된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만 생애 1회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20~49세 남녀 누구나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를 늘린 것은 물론 지원 횟수를 초과한 난임부부에게 ‘광주형 난임시술비’ 지원 정책도 펼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를 기존 1인당 최대 25회에서 출산당 최대 25회로 확대했다. 공난포(빈 난자 주머니)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시술 중단 때에는 횟수를 차감하지 않고 지원한다.


또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지원 횟수를 초과한 난임부부를 추가로 지원하는 ‘광주형 난임 시술비’ 지원과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지원,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둘째아 이상, 장애인 산모·신생아, 쌍생아, 새터민, 미혼모 등만 지원했던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 대상에 올해부터는 이른둥이(미숙아) 출산 가정도 포함한다. 산모가 희망할 경우 서비스 등급도 상향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 관리사 지원신청 기한을 출산일 이후 30일에서 60일 이내로, 바우처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60일에서 90일 이내로 각각 30일간 연장했다. 산모와 신생아가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저소득층 출산 가정의 산후 조리비 지원과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도 지속한다. 임신·출산 지원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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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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