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제33회 세계 물의 날 맞아 대광천 환경정화 활동 실시

민·관 협력으로 하천 정화
수자원 보호 중요성 강조

경북 김천시가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북 김천시가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하천, 줍깅DAY 실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천시 상하수도과는 21일 감천의 주요 지류인 대광천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와 하수처리장 운영 관리 업체인 환경사업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와 잡목을 제거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홍보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반영해 3월 22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자원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99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물관리와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