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향상 위한 학습코칭단 출범
맞춤형 학습 지원 본격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산하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센터장 신운식)가 21일 학습코칭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위촉된 47명의 학습코칭단은 4월부터 구미·김천 지역 초·중학교에서 맞춤형 학습 지도를 진행한다.
학습코칭단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27회기에 걸쳐 학습전략 및 방법을 지도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월별 사례회의와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습코칭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방학 기간에는 ‘해피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적 능력 향상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관 기관과 협력하며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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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맞춤형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작은 성공 경험을 쌓으며 성취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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