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생까지 확대…"교육비 부담 완화"
전북 익산시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는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5년 이내의 대학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2학기 발생 학자금 대출 이자로,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오는 17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원)생과 5년 이내의 대학 졸업생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지난해 7~12월 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내역은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들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대학생 자녀가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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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 시행 이후 3,340명에게 총 1억8,3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앞장서 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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