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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 대상 80억 규모 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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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안정성 확보 및 핵심 임상 프로젝트 가속화 위한 자금 조달
동구바이오제약, 추가 지분 확보로 총 11.5% 보유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을 대상으로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 보통주 134만4086주를 주당 발행가 5952원으로 인수한다.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세번째로 투자한 사례다. 누적 투자금은 240억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약 개발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통해 큐리언트는 핵심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중페이로드-ADC 신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내년까지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해 텔라세백의 FDA 승인에 따른 PRV(우선심사권) 확보까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큐리언트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Q901의 플랫폼화를 포함한 주요 마일스톤을 앞둔 큐리언트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밸류업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회장은 "큐리언트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양사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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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는 표적항암제 Q901, 면역항암제 Q702, 그리고 이중 페이로드-ADC를 포함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한국의 제넨텍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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