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에서 '동행'으로 바꿔
충남 아산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공용 벼의 품종을 ‘보람찬’에서 ‘동행’으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CJ와 협약을 맺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람찬을 납품받아 계약재배했으나 벼알이 여무는 등숙기에 고온이 지속되면서 수확량과 품질이 감소했다.
동행은 2022년 CJ가 개발한 품종으로 보람찬에 비해 고온 대응 능력이 강하고, 출수기가 빠른 특성이 있다.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1430ha로 시는 동행이 아산맑은쌀과 더불어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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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재배 차액 지원, 수매자금 이자 지원, 운송비 지원 등 총 6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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