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장시간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가 국내 심전도 검사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씨어스테크놀로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심전도 검사 시장의 주요한 성장 요인은 1, 2차 의료기관으로의 확산, 장기간 검사 수요 확대"라며 "모비케어는 출시한 지 4년 만에 700개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1000여개 병원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검사 수가(E6556)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의 고령화율과 비교했을 때 한국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진 시장으로의 확장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며 "수검자 스크리닝부터 유소견자 진단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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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연구원은 "KMI와 건강관리협회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400만 수검자 시장을 확보했다"며 "국내 전체 수검자 1700만명을 기준으로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접근 가능한 매출 규모는 212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400만 수검자 기준 약 500억원"이며 "올해부터 기본 상품에 반영되면서 매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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