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신청·접수
충남 홍성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7일까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4억 9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은 총 30대의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에 대한 엔진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건설기계의 규격에 따라 약 900만 원에서부터 최대 2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건설기계의 사용본거지가 홍성군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고,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Tier -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로 2년간 의무 운행이 가능하며,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운행차 배출 저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차량 등이 해당한다.
군은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건설기계 최초 등록일 기준 최신 건설기계 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이후 선정된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엔진 교체 사업자를 배정받아 교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보조금을 받은 자는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준수 및 취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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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신청 접수 방법은 인터넷 접수 또는 신분증 및 건설기계 등록증 사본을 지참하여 홍성군청 별관 3층 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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