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가족센터가 최근 개강식을 열고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개강식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및 강사 소개, 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일본 대표 주민 임명, 센터를 형상화한 블록 쌓기,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센터 투어, 포토존, SNS 이벤트도 마련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가족센터는 지난해 11월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개관과 함께 2층에 입주했다. 올해는 다문화사업뿐만 아니라 1인 가구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엄마들을 위한 원예 테라피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또 공동육아나눔터 ‘오감발달 놀이교실’,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반, 국적취득반, 자녀 스포츠교실,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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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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