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수…의대 유치 박차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창신대가 신입생 충원율 4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부영그룹은 "올해 정원 내 100% 충원에 이어 정원 외까지 포함하면 133.6%라는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일반 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8%로, 창신대는 이를 웃돌았다.
창신대 신입생 충원율 증가 요인으로는 맞춤형 학생 관리, 부영그룹과의 산학협력 강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이 꼽힌다. 부영그룹은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졸업생 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창신대에 의과대학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창신대는 앞으로 교육과정을 정비하고 국내외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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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한 후 교육환경을 개선해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6년째 신입생 등록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신입생은 1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고 간호학과는 50% 지원을 받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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