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 품목 지원
전북 익산시가 오는 31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임산부가 연 48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20%(9만 6천원)를 부담하면 과일, 채소류, 축산물 등의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품목은 무농약 농산물,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유기농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이다. 한우, 돼지고기, 유정란 등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제품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산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39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오는 14~31일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임신확인서, 산모 수첩 등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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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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