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
광주 북구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6일 북구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1억 원 이하인 북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다. 북구는 올해 광주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카드 매출액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0.5%를 최대 30만 원까지, 미만일 경우 5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최저 지원 금액을 5만 원으로 설정해 지원 금액이 적어 신청하지 않았던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인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저 지원 금액을 설정해 실효성을 높인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신청은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