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관광 활성화 기대
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대상지로 선정됐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은 주민 주도로 주민, 업계, 지자체 등 간의 협력을 통해 관광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역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공모 선정으로 완도군은 올해 국비 1억원, 5년간 최대 5억원 규모의 국비와 지역 관광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완도군에서는 청산농협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청산농협은 완도군 관광협의회, 관광 사업자,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구성하고 완도의 다양한 치유 자원을 이용한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계절별 축제 프로그램 기획, 지역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섬 관광 오픈 스쿨 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민 주도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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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는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이 활성화되고 완도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가 완도 방문의 해인 만큼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경제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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