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5일 레뷰코퍼레이션에 대해 숏뜨를 인수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짧은 형태의 콘텐츠 시장이 단순한 영상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로 추산한다"며 "앞으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0%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숏폼 업체 숏뜨를 인수해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숏뜨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매체 집행 역량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약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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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레뷰코퍼레이션은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시장 내 점유율 약 66%를 차지하고 있다"며 "마케팅 프로세스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자 인당 생산성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확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며 "9년간 축적한 데이터는 높은 시장 진입 장벽을 구축하는데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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