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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실적 악화에 불성실 공시까지... 금양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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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금양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64% 하락한 1만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 악화에 더해 불성실공시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징주]실적 악화에 불성실 공시까지... 금양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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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은 지난달 2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537억원, 영업손실 545억원의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소폭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2023년 146억원에서 대폭 확대됐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604억원에서 1998억원으로 급증했다. 회사 측은 손실 폭 확대에 대해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 등 비용 증가 및 종속회사 평가손실 반영, 자기주식 처분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이날 오전 한 언론에서는 금양의 공시의무 위반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지적했다.


금양은 지난해 10월 몽골 광산 개발 사업 관련 건으로 공시의무 위반 벌점 10점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9월 금양은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가,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기재 미흡 등을 근거로 들자 올해 1월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면서 공시를 번복했다. 한국거래소가 공시 번복을 이유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경우 금양은 벌점 5점을 받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 예상이다.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따르면 공시의무 위반으로 받은 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이 될 경우 코스피200에서는 자동 탈락하고 일정 기간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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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심사하는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의 결정이 날 때까지 금양 주가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전망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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