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은 자회사 퓨쳐하이테크가 53억8000만원 규모의 고대역폭 메모리(HBM3e) 검사 장비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퓨쳐하이테크의 올해 누적 수주잔고는 144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HBM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추가 수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HBM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퓨쳐하이테크의 HBM3e 검사 장비가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퓨쳐하이테크는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HBM 검사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HBM3e 장비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반도체 시장에서 필수적인 핵심 장비로 평가된다. 퓨쳐하이테크는 HBM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수성웹툰 관계자는 "추가 수주를 통해 HBM3e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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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하이테크는 HBM 검사 장비 관련 제품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HBM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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