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관사 확보를 위해 올해 4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 등 신축 관사 144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임차를 통해 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30실 등 총 314실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양질의 관사 지원에 따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 불안 해소는 물론 청년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청년 공무원이 주거 걱정을 하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뜨는 뉴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4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해 관사 입주 대기자 문제를 해소하고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