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55곳의 매장 정보를 공개했다.
경기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장 명칭, 소재지, 연락처, 개설일 등 시설 정보와 주요 판매 품목, 참여 농가 수, 안전성 검사 건수 등 경영정보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하고, 12월까지 1차 등록신청을 받았다.
1차 등록에는 총 73개 매장이 신청했으며, 담당 부서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안전성 검사, 생산자 교육 등 등록 요건을 갖춘 55개 매장을 등록했다.
등록매장 정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분야별 정보(농림·축산·해양)란의 경기도 로컬푸드 등록 직매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3월 중에도 공고를 통해 2차 등록신청을 받는다.
아직 신청을 못 한 매장은 물론 1차 심사에서 미등록된 매장도 등록 요건을 갖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매장 운영 주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된 직매장은 등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 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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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매장 정보의 투명한 제공으로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믿고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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