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찾아 "제대로 된 발전 위해선 능력 있는 후보 당선돼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전만권 예비후보는 토박이이자 평생을 국가에 헌신한 공직자"라면서 "누구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소상공인 여성·청소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선거 끝나고 임기 시작까지 보통 여유가 있지만 재보선은 다르다"라면서 "전 예비후보 같은 행정을 잘 아는 분이 당선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삼성과 현대 등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이 자리 잡은 제조업의 메카"라면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들어와서 제대로 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선 능력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발전을 위해선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와도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면서 "김태흠 충남지사도 아산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므로 전 예비후보가 당선돼야 빠르게 발전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도 "아산은 도농 갈등과 초고령화, 산업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면서 "전 예비후보야말로 청사진을 새로 그려 40만 인구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전략가"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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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비후보는 권 비대위원장에게 ▲경찰병원 조기 건립 ▲제2 중앙경찰학교 아산 유치 ▲균형발전 특례시 등에 협조해달라고 건의한 뒤 "천안시 부시장과 중앙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첫날부터 비상 대책 행정반을 꾸려 시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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