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식품 352억 원 규모 수출 협약
충남 논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 43만 관람객이 방문해 18톤의 논산딸기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현지 유통업체와 352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해 인도네시아에 논산지역 농식품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였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업체를 비롯한 굴지의 업체와 친선 관계를 맺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했다.
이밖에도 논산 농식품인 배, 포도의 신선식품과 참기름, 들기름, 젓갈 등의 가공식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논산시가 추진하고있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국제 행사 승인 및 성공적 개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통해 인도네시아분들이 논산딸기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외에도 농산물의 판로 개척 및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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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논산 딸기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딸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맛과 영양, 품질,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논산딸기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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