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건강서비스 제공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희망자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7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 등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영양·운동 분야의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식습관과 신체활동 등을 확인, 1대 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전주시민 및 직장인으로, 지난해 참여자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대상자는 ▲보건소 3회 방문 검진(최초, 중간, 최종)을 통한 개인별 건강 위험 요인 확인·상담 ▲건강생활 실천 모니터링 ▲비대면 건강상담 ▲보행 수와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활동량계(시계형 스마트밴드) 등 6개월 동안 건강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서비스 완료 후 활동 및 개선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전주시보건소의 경우 내달 13일까지이며, 덕진보건소는 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는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3층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 또는 덕진보건소 2층 심뇌혈관질환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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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아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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