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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새벽 4시 '오픈런'…강서 첫 깃발 트레이더스, 전국 매출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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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부터 차량·도보 인파 몰려
첫 주말 매출 역대 1위
강서·양천구 등 배후 수요 겨냥
안내 표지 부족·혼잡 등 보완점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니 정말 좋죠. 먹거리 가격과 품질이 좋고 생활용품도 많아서 인근에 사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 장을 본 뒤 집에 가기 편할 것 같네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대형복합시설 '원그로브'에서 문을 연 트레이더스 마곡점.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소비자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트레이더스가 들어서니 만족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산 코너에서는 70대로 보이는 남성 고객들이 3만~4만원짜리 연어 필렛(고기나 생선의 뼈 없는 조각)을 훑어보면서 "횟집에서는 5만원짜리 횟감을 구매해도 먹을 것이 얼마 되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잘 손질된 푸짐하고 싱싱한 상품을 정량에 살 수 있으니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했다.


[르포]새벽 4시 '오픈런'…강서 첫 깃발 트레이더스, 전국 매출 3.8배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문을 연 지난 14일, 매장 입구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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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위스키 사러 오픈런…계산까지 수십 분 소요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오픈 당일인 지난 14일 오전 10시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고객 수백명이 건물 지하 2층 입구에서 S자를 그리며 북새통을 이뤘고, 이날 늦은 오후까지도 방문객이 쉴 새 없이 몰려들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700㎖)'과 '히비키' 맥캘란 쉐리 12년' 등 오픈 행사를 위해 한정 물량으로 준비한 프리미엄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섰다는 방문객도 있었다. 출입구에서 소형 마이크를 차고 안내하던 직원은 "이곳은 정체 구간이므로 카트를 멈추지 말고 계속 이동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계산대도 혼잡하긴 마찬가지였다. 카트마다 딸기와 초밥, 두루마리 휴지, 고기, 인스턴트 커피 등 각종 상품을 수북이 쌓은 소비자들이 결제를 위해 길게 늘어서면서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기까지 최소 20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 박흥규 트레이더스 마곡점장은 "계산대 15개와 SCO(무인 계산대) 12대, 임시 계산대 2대까지 총 29대를 모두 열고 계산원에 보조 인력까지 붙여 대응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기 벅차다"고 말했다.


[르포]새벽 4시 '오픈런'…강서 첫 깃발 트레이더스, 전국 매출 3.8배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문을 연 지난 14일, 계산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다. 김흥순 기자

이마트에 따르면 개장 첫 주말인 14~16일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사흘간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앞서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문을 연 2022년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세운 첫 주말 일평균 매출보다 1.4배 높았고 지난 주말 전국 트레이더스 22개 점의 주말 일평균 매출을 3.8배 웃돌았다.


특히 오픈 당일에만 매출 20억원을 달성해 전국 트레이더스 기준으로 역대 하루 매출 신기록을 세웠고, 15일에는 일 매출이 24억원으로 늘어 하루 만에 이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일 최대 매출 기록은 2022년 7월2일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세운 18억7000만원이었다. 개장일에만 딸기 4t, 와규·양갈비 등 수입육 10t, 3~4인분 대용량 초밥 1000판, 연어회 500㎏ 이상이 판매됐다. 방문객 수는 14일 포스(계산기)에 기록된 고객만 1만3000명으로,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고객들을 감안하면 개장일에만 2만5000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박 점장은 "이마트 김포공항점이 문을 닫은 지 오래되고, 마곡 인근에 대형마트가 없다 보니 이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고객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더스 마곡점 반경 6㎞ 안에는 12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오피스 상권이 발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범위를 8㎞로 넓혀 강서구는 물론 양천구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르포]새벽 4시 '오픈런'…강서 첫 깃발 트레이더스, 전국 매출 3.8배
가족 단위·1~2인 가구 동시 겨냥…개선 요소도 확인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2023년 12월 문을 연 수원화서점(22호점)에 이어 이마트가 14개월 만에 신규 출점한 매장이다.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대형마트로 서울에서는 월계점(16호점, 2019년 3월 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점포다. 이곳은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인 1만1636㎥(약 3520평)로 기획했다. 전체 매장 중 매출 1위인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늘렸다. 부피와 용량이 큰 상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창고형 할인점의 특성을 고려해 카트와 쇼핑객이 지나다닐 수 있는 폭을 넓히는 데 이를 반영했다.


[르포]새벽 4시 '오픈런'…강서 첫 깃발 트레이더스, 전국 매출 3.8배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문을 연 지난 14일, 매장 내부가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곳에서는 단독 상품과 특화 로드쇼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키덜트(어린이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 트렌드를 반영한 완구나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부스를 꾸린 점이 특징이다. 실제 오픈 기념으로 건담을 비롯해 약 80여종의 반다이남코 상품을 판매한 체험형 공간 '건담 로드쇼'는 개점 시간 이전부터 대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고, '캡슐 토이 머신 로드쇼'에도 12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몰렸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겨냥하는 주 소비층은 자녀가 있는 4050으로 3~4인 가구다. 여기에 1~2인 가구까지 고려해 매장 맞은편에 노브랜드 전문숍도 배치했다. 푸드코트인 T-카페는 트레이더스 매장 중 최대 규모인 562㎥(약 170평)로 마련했다. 좌석 수만 100석 이상으로 원형 테이블을 포함하면 고객 1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르포]새벽 4시 '오픈런'…강서 첫 깃발 트레이더스, 전국 매출 3.8배 트레이더스 마곡점에 마련된 로드쇼에서 고객들이 건담을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다만 매장이 안정화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준공된 원그로브가 공실률이 높고, 건물 안팎에서 트레이더스를 안내하는 표지판 등이 부족해 도보로 이동한 방문객들이 지하 매장 입구를 찾아가는 데 애를 먹는다. 인근 마곡지구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내부가 혼잡해서 계산하기가 힘들다"라거나 "주차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만도 나온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의 전용 주차 공간은 1500대 규모로 평균 900대 수준인 다른 매장보다는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오픈 상황이 겹쳐 차량 진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른 입주사들과 함께 쓰는 공용 주차 공간까지 최대한 활용해 혼잡도를 낮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흡한 동선 안내 등 지적된 내용을 검토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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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레이더스는 올해 하반기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추가로 점포를 열 계획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이마트의 전체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실제 창고형 할인점은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유통 채널로 주목받으며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9% 상승한 9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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