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시가 주최하는 ‘파주장단콩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지난 2019년 참가 이래로 7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꼽히며 파주시 대표 농산물 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지역축제를 심의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축제 기획 및 콘텐츠 부문, 축제 운영 부문, 발전역량 부문, 안전관리 부문 등을 평가해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파주시는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평가에 참석해 파주장단콩축제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상위등급 10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어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24일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등을 통해 26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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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최되는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는 1회용품 제로(zero) 친환경 축제, 안전사고 제로(zero) 안전한 축제, 편의시설 증진을 통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축제, 부녀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참여형 축제로,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주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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