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까지 홈페이지 지원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5년 상반기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현대차그룹 내부의 현업팀이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번 2025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물류(Logistics) ▲배터리(Battery) ▲방산(Defense) ▲로보틱스(Robotics) 등 6개 주제 총 10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금 뜨는 뉴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다음 달 9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4월경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