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행복을 글과 그림으로 따뜻하게
홍수자 '오늘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클래식 음악전공자로서, 문화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 감춰진 아름다움을 섬세한 언어로 풀어낸다. 따뜻한 시각으로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 특징. 일상의 고난과 기쁨을 희망과 위로의 언어에 담아 온기를 전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한 구성은 계절 흐름에 따른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해 정서적 깊이를 더한다. 계절의 끝에서 또다시 찾아온 봄은 독자에게 위로와 일어설 힘을 선사한다.
표지 그림에는 푸른 하늘 아래 수많은 데이지꽃들 위로 빨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상징으로, 독자들에게 삶의 여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홍수자 작가는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은 보석처럼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며 "이러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책에 담긴 그림은 작품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그림 작업을 맡은 건 일간지 미술기자인 최길수 작가. 표지 그림에는 푸른 하늘 아래 수많은 데이지꽃들 위로 빨간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최길수 작가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상징으로, 독자들에게 삶의 여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남 비-사이드'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주원규 작가는 이 책에 대해 “치열해지는 삶의 기로에 선 우리에게 소소하지만, 분명한 일상의 깨우침을 일궈내고 담백하고도 진중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예술”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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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홍수자 지음 | 최길수 그림 | 청원 | 228쪽 | 2만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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