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까지 무료 관람
작품 50여점 전시
신한은행은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투명한 몸짓들(Transparent Gestures)'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작가는 ▲설치 예술로 자신의 신체를 연결·확장해 또 다른 울림을 만드는 '김은정' ▲드로잉과 조형으로 부재의 경험을 통해 쌓은 무수한 가능의 몸짓을 표현한 '라움콘' ▲동양화로 무의식중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고, 교감하는 몸짓을 표현한 '윤하균' ▲회화로 감각과 정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한 '허겸'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감각에 기반한 작가의 몸짓들로 만들어낸 작업들이 전시장에서 어떤 의미와 관계를 만드는지 주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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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미술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재단 소속 작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등 젊은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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