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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4분기 영업이익 5501억원…전년 대비 2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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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9% 감소한 550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의 여파로 정유·화학 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이익이 다소 부진했다.


GS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6조3432억원, 영업이익 550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3%, 25.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6% 줄었다.


GS, 4분기 영업이익 5501억원…전년 대비 2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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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25조2333억원, 영업이익 2조9922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19.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6%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지난해 4분기 GS칼텍스의 매출이 11조4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63억원으로 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환차손 등의 영향으로 92%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제품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유 제품 마진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GS에너지는 4분기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1조4105억원, 영업이익은 4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26억원으로 68% 뒷걸음쳤다. GS EPS는 매출 4434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350억원,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51% 감소했다.


GS E&R은 4분기 매출 346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 5% 감소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사업을 하는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 증가해 2조9622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27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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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실적은 중국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정유 및 화학 제품의 수요가 약세를 보여 전년 대비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동 불안 완화와 달러 강세 및 중국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유가가 하락 추세를 이어갔고,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진정되며 정제마진도 글로벌 수요 약세에 따라 하향 안정화됐다"면서 "SMP 또한 유가 약세에 따라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발전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이후 중국 및 글로벌 경기의 반등 여부가 실적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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