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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봄 전령사' 매화축제 본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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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열흘간 "대한민국 대표 축제"
시청서 추진 상황 보고회 열어 행사방향 공유
주민참여 확대·교통체계 개선…상생 축제 지향

전남 광양시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추진 방향 및 체계,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대표축제인 광양매화축제가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를 앞두고 광양시는 지난 2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시장 주재로 '제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봄 전령사' 매화축제 본격 채비 지난해 봄 광양매화마을.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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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관계 부서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란 관광과장의 총괄 추진계획 보고, 각 부서장의 부서별 추진상황 공유, 문제점 및 개선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방문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매화·매실 관련 신규 콘텐츠를 보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이곳의 관광 가치를 높이고 매력을 재발견하기 위한 프로그램 또한 대폭 강화했다.


‘한국관광 100선 탐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구마불 광양여행’, 섬진강 요트·열기구 체험 등 색다른 콘텐츠가 도입되고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매돌이 굿즈샵, 매화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를 전망이다.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올해 역시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차 없는 거리’ 운영, ‘1회용품’ 및 ‘바가지요금’ 없는 3無(무) 축제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고질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광양시는 도심권(중마동 관광안내소)에서 축제장까지 주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내 셔틀버스 노선을 2구간으로 확대한다.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시스템 구축,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과 야시장 단속 강화를 통해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3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광양매화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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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시장은 “광양매화축제가 대한민국에 새봄을 알리는 축제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며 “안전, 교통, 응급 의료지원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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