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주관…K-숏폼 배우기 등 호응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해외 교육봉사단이 최근 라오스 루앙프라방(수파누봉 국립대학교)에서 단기 해외 교육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원 해외파견사업 단기 해외 교육봉사’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예비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에 대한 선진화된 교육 원조를 목적으로 한다. 라오스에 파견된 봉사팀은 한국어팀(한국어 및 한국 문화 등), 다학제팀(수학, 과학, 예체능, 문화, IT)으로 편성됐다.
특히 봉사팀이 진행한 ▲K-숏폼 배우기 ▲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 ▲AI로 노래 만들기 ▲한국어 육하원칙 배우기 ▲한국어 문장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등은 라오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오스 기관 관계자는 “전주대 학생들이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그 과정에서 현지 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두 나라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수 전주대 사회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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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대는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 나눔과 섬김의 실천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구현을 위해 매년 개발도상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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