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6일 오후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울산 중구청 관계자 27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화랑대철도공원(노원기차마을, 기차카페, 화랑대 역사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 중구에서 운영 중인 모형기관차의 정상 운행을 위한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미니어처 기차 운영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화랑대철도공원은 옛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을 그대로 살려 ‘기차’를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 테마공간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미니어처 기차 전시 체험시설과 미니기차가 커피를 직접 배달하는 이색 테마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 방문단은 노원기차마을 미니어처관 스위스관 등 시설들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차카페 1층과 2층을 둘러본 후 오승록 노원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미니어처 기차 운영 사례를 공유, 향후 적용 가능한 정비 및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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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화랑대철도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로컬100에 선정된 지역 대표 명소”라며 "이번 방문이 울산 중구의 철도 시설 운영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고, 주민들이 더욱 다채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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