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행성·생명체, 인류의 탐사 이야기
‘항성’ 강성주 박사의 우주 궁금증 풀이
“주름 많고 팔은 가늘고 배는 불뚝, 짧은 다리…, E.T 같은 외계생명체가 정말 있을까요?” 으레 품는 궁금증을 풀어줄 흥미로운 강연이 온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우주과학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외계생명체와의 만남, 우리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나?’를 오는 8일 오후 2시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강연은 특별강연 시리즈 N번째 과학의 2월 강연이다. 지난 1월 우주 탐사를 주제로 새단장한 새싹누리관과 연계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우주와 외계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마련됐다.
강연은 과학커뮤니케이터 ‘항성’ 강성주 박사가 진행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5000여개의 외계행성에 대해 인류가 어떤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강연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매표소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000원이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미지의 세계에서 탐사 대상으로 다가온 우주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세대가 맞을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대중강연을 통해 과학문화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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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방학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에선 겨울방학 특별해설 프로그램으로 ‘그래도 바퀴는 돈다’를 주제로 정폭도형 바퀴에 대해 알아본다. 주말에는 꿈나래동산에서 보드게임 자율 체험과 나만의 오르골을 만들어 보는 메이커 체험이 진행된다. 대회의실에선 어린이 가족 뮤지컬 ‘푸른별과 꼬리별’이 매주 일요일 하루 3회씩 무료로 무대에 오른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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