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 설치·맞춤형 물품 지원 등 혜택
전북 남원시가 오는 1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시에서 영업 중인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으로, 올해부터는 법인 사업자 및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랜차이즈 업소는 여전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지방세 완납 증명서 등 서류를 가지고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상태 등을 현지 심사한 후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내달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지판 설치 ▲맞춤형 물품 지원 ▲상수도요금 30% 지원 ▲위생 방역 소독 및 전기안전점검 지원 ▲시설 개선 사업 지원(간판, 샷시 교체 등)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많은 관내 업소들이 신청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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