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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걸어 반값딸기 득템"…고물가 속 빨간바구니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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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도의 강추위가 불어닥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청과물 가게.

평일임에도 패딩 점퍼와 모자·마스크로 무장한 손님 30여명이 빨간색 바구니에 과일과 야채를 경쟁적으로 담고 있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의 월별 구매 건수·단가 대부분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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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비자물가 3.3%↑…3년만에 가장 높아
가격 민감도 높아지며 어느때보다 가성비 중시
대형마트 구매건수·단가 줄며 실적 악화

영하 5도의 강추위가 불어닥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청과물 가게. 평일임에도 패딩 점퍼와 모자·마스크로 무장한 손님 30여명이 빨간색 바구니에 과일과 야채를 경쟁적으로 담고 있었다. 불황을 잊은 듯한 구매행렬의 비결은 바로 값싼 가격. 딸기 1kg 1만2000원, 귤 한봉지 4000원, 샤인머스캣 3송이 만원, 블루베리 6팩 1만원, 대추 방울토마토 한 팩 3000원…. 요즘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과일·야채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가게에서 만난 30대 주부 A씨는 "요즘 과일값이 너무 비싼데 어린이집 엄마들 사이에서 이 집 딸기가 싸다는 소문을 듣고 15분 걸어왔다"면서 "이 가격이면 마트에서 500g밖에 못 샀을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새로 생긴 이 가게는 값싼 가격이 입소문 나면서 인근 과일·야채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는 중이다. 퇴근 시간에는 더 발 디딜 틈이 없다. 저녁이 되면 인기 품목인 딸기는 늘 품절이다. 주말을 빼곤 늘 한산한 5분 거리 대형마트와 비교되는 풍경이다.

"15분 걸어 반값딸기 득템"…고물가 속 빨간바구니의 습격      한파에도 손님이 붐비는 서울 영등포의 한 청과물 가게. 임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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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 편리함을 우선시해 대형마트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아끼려 점차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곳들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다. 대형마트에 방문한다 해도 세일 품목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구매단가나 물품 수가 줄어드는 분위기다.


"15분 걸어 반값딸기 득템"…고물가 속 빨간바구니의 습격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의 월별 구매 건수·단가 대부분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설 명절을 앞둔 1월과 나들이 철이 절정에 이른 4~5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추석 명절이 있는 9~10월, 연말 대목인 12월 모두 구매 건수와 구매단가가 동시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3년 구매 건수와 구매단가가 함께 줄어든 달이 1월과 8월, 10월 석 달에 불과했던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구매 건수 추이만 보면 2023년에는 두 달만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엔 그 수가 일곱 달로 크게 늘었다. 연간 평균 구매단가도 5만95원에서 4만9966원으로 0.3% 줄었다.

"15분 걸어 반값딸기 득템"…고물가 속 빨간바구니의 습격

지난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을 위해 '초저가 경쟁'을 펼쳤다. 이 때문에 마트 오픈런이 벌어지거나 매대가 텅 비는 현상도 볼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구매 건수와 구매단가를 끌어올리지 못한 것이다. 고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장보기 횟수를 줄이고 싼 물건만 샀다고 해석할 수 있는 통계 수치다. 특히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기에 장바구니에 담은 물품 수도 그만큼 줄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가파르다 할 만큼 체감뿐 아니라 실질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높았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102.63으로 전년(99.34) 대비 3.3% 상승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과일·야채 등 체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목들의 상승 폭이 컸다. 과일의 경우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6.9%로 2004년 이래 2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채소 역시 8.2% 올라 2020년 이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15분 걸어 반값딸기 득템"…고물가 속 빨간바구니의 습격

적게 방문해 싼 것만 사는 소비자 행태 변화는 대형마트 실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 할인점 부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8조8642억원, 영업이익은 6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 8.6% 후퇴했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4%와 2.4%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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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마감이 임박한 떨이 상품 등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많아지고 수고스럽더라도 더 싼 곳을 찾아 쇼핑하는 등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형마트는 더 이상의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성비'에 방점을 둔 판매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출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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