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진료 시작…경기 북부 고위험 산모?신생아 연계 진료역량 강화 기대
대한신생아학회장 역임 등 신생아 집중 치료 의료전달체계 구축 선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신생아 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31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국내 신생아 응급질환과 중환자 치료 분야 권위자인 소아청소년과 김창렬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서울대어린이병원, 미국 브라운대학교 로드아일랜드 모자병원에서 신생아학, 주산의학을 수련했다.
이후 대한신생아학회장, 신생아 집중 치료 지역센터장 등을 맡아 신생아 의학 정책 개발, 치료 전달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유아 질환 및 사인 분석 통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김 교수 영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연계 진료역량과 소아청소년 중증·응급질환 진료환경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현 병원장은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질을 개선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며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우수한 의료진을 더 영입하는 등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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