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졸업생 4만6,001명 배출
광주 제일고등학교가 개교 105년 만에 100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일고는 24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100회 졸업식에서 192명의 학생이 졸업했다고 밝혔다.
제일고는 올해를 포함해 총 4만6,0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일고는 1920년 광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해 1938년 광주서공립중학교를 거쳐 1953년 광주제일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졸업생은 올해를 포함해 총 4만6,001명이다.
제일고는 기나긴 역사 동안 광주학생독립운동과 6·25 전쟁 학도 의용군, 민주화운동에 기여하고, 인재도 대거 양성했다.
이날 홍경표 총동창회장은 “우리 후배들이 광주일고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꿈을 향한 루틴을 실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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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민 졸업생 대표는 “선배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축하와 격려에 광주일고생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선배들처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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