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뿌리기업 등 300개사 발굴·지원 목표
경기도 평택시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택시는 다음달 18일 평택N팰리스컨벤션에서 시 및 관계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등 평택시 전략산업과 뿌리기업의 기업역량 강화 지원 등 300여개 업체를 사를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기신용보증재단, KOTITI시험연구원 등 9개 관련기관 및 대학교,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업지원 성공 사례 발표와 자금지원, 기업육성,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맞춤형 지원을 위한 1대1 기업 상담도 진행한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1790만1000달러의 수출계약과 153개 업체 182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사업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평택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미래첨단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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