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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광천권역 ‘교통난 해법’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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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따른 특별교통대책 모색
“주민·상인 의견 청취…긴밀 협의 필요”
“혼잡 최소화 위해 대중교통 중심 전환”

광주시의회, 광천권역 ‘교통난 해법’ 정책토론회 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천권역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특별교통대책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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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광천터미널 주변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비롯한 광천동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전방부지 더현대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된 가운데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론회는 광천터미널과 인접한 지역구인 광주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북구1)과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서구2)이 공동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호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장은 발제에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 최종보고서’ 중심으로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건설 ▲광천권역 연결 BRT 도입 ▲광천권역 연결 도심 급행버스 및 상생버스 운행 ▲광천권역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시간 확대 ▲광천 에코브릿지(랜드마크) 조성 ▲광천 그린로드 조성 ▲광천권역 도로 확장 및 신설 등 광주시 계획을 발표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명진 위원장은 “광천권역 개발계획 추진에 따라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TOD)을 구현해 보행 친화적인 토지이용과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를 완성하기 위해선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주변 재개발 사업 등 7개 사업을 포함해 일대 거주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긴밀한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 안평환 위원장은 “2030년 이후 광천권역 유동 인구는 최소 30만명 이상이 예상된다”며 “현재의 도로 여건과 미래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교통혼잡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중심 체계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변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설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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