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접수, 우수작 9건 선정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대중교통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전했다.
공모전은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교통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시철도의 대표적 장점과 대중교통 활성화의 필요성을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 있는 표어 문구(국·영문 혼용 30자 이내)를 1명당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사는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총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내부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9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선정한다. 결과는 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직원 대상 내부 공모를 통해 채택된 최우수작(1편)과 공사의 주요 홍보 활동 및 관련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공사 누리집에서 응모할 수 있고 오는 28일 23시 59분까지 접수해야 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부산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한 홍보 활동으로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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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총 17명으로 구성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이용 증진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정책 개선 △이용편의 증진 △시민 대상 홍보 등 3대 분야 17개 과제를 도출해 부산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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