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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이엔엠, 美기업 TYK그룹과 협업…"북미 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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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이엔엠, 美기업 TYK그룹과 협업…"북미 시장 진출 시동" 김태연 TYK그룹 회장(맨 왼쪽 앞줄에서 세번째)과 라이트하우스 직원들이 함께 촬영한 단체 사진 모습. 엔에스이엔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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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새해를 맞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엔에스이엔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YK그룹과 엔터사업 부문 협업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TYK그룹은 한인 여성 기업인 김태연 회장이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기업으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1982년 버몬트주에서 라이트하우스를 설립했으며 1985년 실리콘밸리로 이전해 현재 TYK그룹을 구축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여성 리더로서 '수잔 앤소니상', 'YWCA의 TWIN상', 'California Legislature, Woman of the year, 2002'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태권도 공인 9단 무도인으로서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엔에스이엔엠은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는 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엔터사업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TYK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방송을 담당하는 와바 프로덕션(WAVA Production) 회사와 엔터사업 부문 관련 협업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속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의 3인조 걸그룹 어블룸의 북미 진출을 앞두고 김 회장이 해당 엔터 부문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어블룸은 아란, 새나, 시오가 뭉친 새 걸그룹이다.


어블룸은 컴백을 앞두고 최근 미국에 장기간 머물며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한층 성장한 음악과 비주얼로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에스이엔엠은 고현정, 김강우, 김하늘, 신혜선 등의 소속사로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기획 개발과 제작은 물론 유명 작가, PD, 감독들을 영입해 콘텐츠 사업 부분을 강화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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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TYK그룹과 엔터 부문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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