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민 공동체에 컨설팅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지자체 다섯 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여주시와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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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는 지역 관광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관광두레 PD를 파견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민사업체 953개를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일조했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지자체 서른한 곳이 지원했다.
문체부는 관광두레 PD에게 최대 5년간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발굴된 주민 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컨설팅), 시범사업,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지역의 특별하고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관광객을 만나 지역 관광의 매력을 확산하도록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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