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nvest&Law]‘위법수집증거’ 엄격해지는 잣대

시계아이콘02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Invest&Law]‘위법수집증거’ 엄격해지는 잣대
AD

최근 재판에서 수사기관이 수집한 증거가 위법하다는 이유로 잇따라 배제되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가 핵심 증거로 떠오르면서 법원이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위수증)에 대한 법리를 다시 한번 명확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할 수 없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명시된 위수증은 수사기관의 위법한 압수수색을 막는 핵심 원칙이다. 2007년 6월 형사소송법에 명문화된 이 원칙에 따라 법원은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압수수색을 제어해 왔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으로 전자정보 압수수색이 늘어나면서 더욱 엄격한 법리를 형성했다.


지난 8일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관련 혐의 부분에서 무죄 판단을 받은 것도 위수증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허경무 부장판사)는 알선수재 사건으로 수사받던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이정근씨의 휴대전화에서 나온 통화녹음에 대해 “알선수재 사건과 무관한 증거는 위법하게 수집됐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의 위법한 압수수색을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증거능력을 배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제출 ‘임의성’ 엄격 판단

재판부는 특히 구속 상태에서 이뤄진 ‘임의제출’의 진정성을 엄격히 따졌다. 이씨는 2022년 8월부터 10월까지 휴대전화 행방에 대해 거짓말을 반복하다 뒤늦게 제출했는데, 당시 심정에 대해 “구속 수사 중인 현실이 너무 무서워 검찰에 협조하면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이를 근거로 검찰의 수사 환경이 압박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이씨는 2022년 10월 7일 오후 10시 피의자신문 영상녹화가 종료된 후까지도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기존 주장을 유지하다가, 약 30분 뒤 돌연 입장을 바꿨는데 그 경위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Invest&Law]‘위법수집증거’ 엄격해지는 잣대

재판부는 이씨가 휴대전화 속 정보의 범위도 명확히 알지 못한 채 제출했다고 봤다. 그는 일관되게 “자동녹음장치로 녹음된 파일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제출했다”고 증언했고, 실제로 추출된 전자정보의 양이 수십만건에 달해 이씨가 어디까지 제출하는지를 명확히 알면서 제출 범위에 관한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사는 반복해 임의제출 범위를 확인한 문답을 조서에 기재했다고 하지만, 추상적·포괄적으로 질문해 단답을 받은 데 불과해 이러한 문답만으로 압수수색영장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문제 된 통화녹음파일은 이씨도 돈봉투 공범으로 처벌받게 할 증거들인데 무엇을 제출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처벌받게 할 유죄의 증거까지도 전부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볼만한 자료가 없다”고 했다.


반면 선고 후 검찰은 “이씨는 수사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하에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스스로 밝혔을 뿐만 아니라, 수사 및 법정에서 여러 차례 임의제출 의사, 범위를 명확하게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일한 쟁점이 제기된 관련 사건 재판에서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했다는 판단이 거듭 이뤄졌으며 일부 공범에 대해 휴대전화의 적법성을 전제로 대법원의 확정판결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위수증’ 점차 중요 쟁점으로 부각

‘위수증’은 송영길 사건뿐만 아니라 여러 주요 사건에서 쟁점이 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증거인멸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태한 전 대표는 2024년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관련 서버에서 복제된 증거들이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아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2024년 4월, 수사기관이 휴대폰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건과 무관한 정보를 대검 서버에 보관하고 영장 없이 별건 수사에 활용한 행위를 위법수집증거로 판단했다. 한 검찰수사서기관의 사건에서, 수사기관은 다른 사건 관련 휴대폰에서 발견한 녹음파일을 영장 없이 3개월간 탐색·복제·출력하며 증거로 활용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행위가 영장주의와 적법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고, 해당 증거와 이를 통해 수집된 2차적 증거 모두의 증거능력을 부정했다.


국군기무사령부가 과거 압수수색 자료를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다가 이를 근거로 별건 내사를 시작한 사례에서 대법원은 2023년 6월 “수사기관은 압수 완료 후 혐의사실과 무관한 전자정보는 삭제·폐기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해 수집한 증거는 법정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조에서는 법원이 ‘위수증’에 대한 법리를 재확인하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만큼, 수사기관도 수사 방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노수환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핸드폰 압수수색에서 중요한 쟁점은 발견된 증거가 ‘우연히 발견된 증거’여야 한다는 점”이라며 “우연히 발견된 증거가 아니면 영장을 받았다 하더라도 위법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수사기관은 강화되는 법적 추세에 맞춰 수사 방식을 바꾸고, 적법 절차 준수를 위한 고민을 더욱 깊이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실체적 진실 규명이라는 명분 아래 절차적 정의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적법절차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며, ‘위수증’ 원칙을 통해 수사기관의 자의적인 수사를 제어하고 통제하는 것이 사법부의 역할인 만큼 수사기관도 앞으로 수사 방식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D

안재명 법률신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