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시계아이콘04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6> 미국 '슈램스버그(Schramsberg)'

미국 최초의 샴페인 방식 스파클링 생산자
냉전시대 美·中 관계 정상화의 상징
자타공인 미국 최정상 스파클링 와인

편집자주하늘 아래 같은 와인은 없습니다. 매년 같은 땅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해 같은 방식으로 양조하고 숙성하더라도 매번 다른 결과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와인은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우연의 술'입니다. 단 한 번의 강렬한 기억만 남긴 채 말없이 사라지는 와인은 하나같이 흥미로운 사연을 품고 있습니다. '아경와인셀라'는 저마다 다른 사정에 따라 빚어지고 익어가는 와인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 들려 드립니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Schramsberg)의 와인.
AD

1972년 2월 21일 오전 7시,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미국 대통령은 괌을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4시간의 비행 끝에 그가 발을 내디딘 곳은 중국 상하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방문한 닉슨은 8일간 베이징과 항저우, 상하이를 순방하며 마오쩌둥(毛澤東) 공산당 주석 등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가졌고, 이후 두 나라 정부는 양국 관계의 기초로 남아 있는 '상하이 공동성명(Sanghai Communique)'에 서명하며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 정상화를 선언한다.


당시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냉전 시대 미·중 관계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반공주의자로 유명했던 그가 공산 진영 지도자와 회동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하려 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닉슨 중국에 가다(Nixon goes to China)"라는 표현은 특정 정치 지도자가 오랜 적대세력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려는 것을 비유하는 관용 문구가 됐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1972년 만찬을 즐기고 있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

닉슨은 중국 방문을 마무리하는 저우언라이(周恩?) 총리와의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자국의 스파클링 와인을 들고 성과를 축하했다. 잔에 담긴 술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칼리스토가 지역의 '슈램스버그 블랑 드 블랑(Schramsberg Blanc de Blancs)' 1969년 빈티지였다. '평화를 위한 축배(Toast to Peace)'라는 이름으로 미·중 외교 역사에 남은 슈램스버그의 와인은 이후 46대 조 바이든까지 단 한명의 대통령도 빼놓지 않고 백악관 국빈 만찬에 빈번하게 사용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당시 슈램스버그는 미국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와이너리여서 화제를 모았는데,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도 닉슨이 만찬용으로 슈램스버그를 준비한 이야기를 '샴페인 트릿(Champagne Treat)'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다뤘다. 워싱턴 포스트는 슈램스버그가 연간 생산량이 5000병 수준의 희소한 와인으로, 백악관은 이 와인을 만찬에 사용하기 위해 1300달러어치의 슈램스버그 와인 180병을 구매해 공군기로 서부에서 동부로 공수했다고 썼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왼쪽부터)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워싱턴 포스트의 슈램스버그 관련 기사와 만찬에 사용된 블랑 드 블랑 와인, 1881년 건설된 슈램스버그의 지하 와인 셀러.
'미국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꿈꾸다

슈램스버그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2년 독일 이민자 제이콥 슈램(Jacob Schram)은 캘리포니아 나파 카운티 북부의 다이아몬드 마운틴 지역에 정착해 정부로부터 200에이커(약 25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2마일(약 3.2㎞)에 달하는 지하 셀러를 조성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와이너리는 1890년경 약 3만 상자의 와인을 생산하고 두 번째 지하 셀러를 건설할 정도로 번성하지만 1905년 제이콥이 세상을 떠나며 선장을 잃고 1912년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


50년이라는 시간 속에 묻혀 잊혀가던 와이너리를 다시 되살린 건 잭과 제이미 데이비스(Jack&Jamie Davies) 부부였다. 의미 있는 삶을 꿈꾸며 새로운 터전을 찾던 젊은 부부의 눈에 들어온 건 세인트 헬레나 지역 산기슭에 있는 낡은 와이너리 부지였다. 한때 웅장했던 정원과 지하 저장고를 품은 19세기 빅토리아 스타일의 맨션이었지만 그들이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 오랜 기간 방치돼 빛이 바래버린 와이너리였다. 하지만 부부는 그 안에 숨겨진 빛을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낡은 와이너리를 인수해 되살리기로 결심했고, 1965년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지금의 자리로 이주했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 와이너리를 설립한 잭과 제이미 데이비스(Jack&Jamie Davies) 부부.

데이비스 부부는 야심가였다. 그저 그런 와인 생산자 중 하나가 될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 생산자가 되겠다는 일념 아래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목표로 했고, 자신들의 와인이 특별한 이들과 마시는 와인, 동시에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와인이 되길 바랐다. 뚜렷한 비전 아래 그 해 말 부부는 첫 번째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미국에서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으로 만든 첫 번째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품질에 초점…美 스파클링의 초석 다져

슈램스버그의 설립과 함께 캘리포니아 스파클링 와인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이전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은 대부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탄산가스 발효를 통해 2차 발효를 진행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샤르마 방식(Charmat Method)'으로 만든 저렴한 거품 와인이었다. 하지만 데이비스 부부는 쉬운 길 대신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전통적인 생산방식인 '샴페인 방식(Methode Champenoise)'을 채택한다.


샴페인 방식은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 양조법 가운데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기법이지만 그만큼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 샴페인 방식은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통해 거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차 발효는 블렌딩한 베이스 와인이 담긴 병에 '리퀴르 드 티라주(Liquer de Tirage)'라고 부르는 효모와 당분 혼합액을 첨가한 뒤 크라운 캡으로 마개를 닫는다. 이렇게 병입된 와인은 12~14도(℃) 정도의 저온 환경에서 몇 주에 걸쳐 2차 발효되며 탄산가스가 생성된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 와이너리에서 침전물을 제거하는 리들링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2차 발효가 끝나면 효모는 병 아래에 침전물로 남게 되는데 효모를 바로 제거하지 않고 와인과 함께 숙성시킨다. 숙성이 끝난 와인은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한 리들링(Riddling) 작업을 진행하는데, 슈램스버그는 이 리들링 작업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리들링을 통해 병목으로 모인 침전물은 염화칼슘 용액에 와인 병목만 담가 얼리고, 이후 마개를 열면 탄산가스 압력에 의해 얼린 침전물과 소량이 와인이 밖으로 배출된다. 이후 유출된 소량의 와인을 보충하면 최종 와인이 완성된다.


슈램스버그의 스파클링 와인이 캘리포니아의 다른 스파클링 와인과 차별화되는 점은 오크통 발효와 숙성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슈램스버그는 포도에서 짜낸 원액의 25~40%를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탱크가 아닌 오크 배럴에서 발효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을 이끌어내고, 보통 1~3년 숙성한 베이스 와인을 사용하는 캘리포니아 다른 와이너리와 다르게 최대 10년까지 숙성한 베이스 와인을 사용해 복합미와 세련미도 부여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와인 가운데 대표 제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바로 1965년 슈램스버그의 첫 번째 작품으로 탄생한 블랑 드 블랑이다. 블랑 드 블랑은 미국에서 전통적 샴페인 양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와인이라는 영예로운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가에서 조달된 최적의 샤르도네를 100% 사용했고, 병 속에서 효모와 함께 2년간 숙성한 후에 출시된다. 자몽·망고·살구·레몬·백도의 밝고 상큼한 과실의 풍미와 함께 갓 구운 빵, 바닐라 크림 파이의 풍미도 느껴지며 강렬한 여운이 이어진다. 식전에 단독으로 즐기기에 좋고, 신선한 굴과 조개류, 게살 요리, 세비체 그리고 구운 흰살생선과도 잘 어울린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 블랑 드 블랑(Schramsberg Blanc de Blancs)'

전통 잇는 혁신…격이 다른 스파클링의 배경

슈램스버그의 와인은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의 나파(Napa)와 멘도시노(Mendocino), 소노마(Sonoma), 마린(Marin) 등 4개 카운티의 다양한 기후의 포도밭에서 재배된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으로 생산된다. 와인 메이커들은 78개 이상의 특정 포도밭과 172개 블록에서 포도를 수확해 매년 250개 이상의 베이스 와인을 만든다. 이후 최적의 블렌딩을 통해 매년 12~14종의 독특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낸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의 포도밭 지도.

이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와인이 '슈램스버그 제이 슈램 블랑(Schramsberg J. Schram Blancs)'이다. 제이콥 슈램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슈램스버그의 최고 등급 와인으로 1987년 빈티지로 첫선을 보인 후 미국적 개성과 현대적 우아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처음에는 제이 슈램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지만 2013년 빈티지부터 샤르도네 중심의 와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이 슈램 블랑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제이 슈램 블랑은 슈램스버그의 포도밭 가운데 가장 추운 밭에서 자란 샤르도네를 주로 사용해 만들어진다. 베이스 와인의 약 35%는 배럴에서 발효되고, 8년간의 긴 병 숙성을 거친 후 비로소 출시되는데, 1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하다. 살구와 구운 사과의 풍미가 특징인 첫 모금은 브리오슈와 따뜻한 복숭아 향기가 감돌고, 혀끝에선 부드럽고 밀도 있는 질감으로 이어진다. 이후 부드럽고 산뜻한 산도가 우아하고 긴 여운과 함께 선사하며 마무리된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 제이 슈램 블랑(Schramsberg J. Schram Blancs)'

처음 데이비스 부부가 슈램스버그를 구입할 때 그들에게는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오래된 집을 허물고 현대적인 건물을 세울 수도 있었고, 숲을 벌목해 포도밭을 확장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보존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들은 오래된 와인하우스를 고쳐 사용했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그뿐만 아니라 200에이커의 부지 중 대부분을 숲으로 두고 43에이커만을 포도밭으로 사용했다. 슈램스버그에서 보존은 항상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AD

데이비스 부부의 유산을 이제는 아들인 휴 데이비스(Hugh Davies)가 이어가고 있다. 포도밭에서 나고 자라 와인 양조의 명문인 UC데이비스(UC Davis)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2005년 슈램스버그의 대표에 올랐고, 현재 총괄 와인 메이커의 역할까지 맡고 있다. 그는 땅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확고한 실천을 바탕으로 '미국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라는 자부심을 계승해 격이 다른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경와인셀라]신대륙 스파클링 와인의 효시…美中 친선의 징표 슈램스버그의 포도밭 전경.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6.01.0208:53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김부장 아닌 김사장부터"…AI 특훈 나선 기업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15년 경력 현장 정비사가 AI 인력으로…대한항공의 실험[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쇳물 찌꺼기 긁던 손목 통증과 이별" AI와 동행하는 포스코 ‘김부장들’[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6.01.0207:00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LG 스마트팩토리가 보여준 공존…"연결고리는 결국 사람"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 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

  • 26.01.0207:00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위험한 용접은 로봇이,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공존'의 한화오션 조선소[AI시대, 일자리가 바뀐다]

    편집자주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올해 산업계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조현장에 투입된 AI는 생산성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입증했다. 그 범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넓어지게 된다. AI발 생산 혁신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인력 개입 없이 생산이 이뤄지는 소위 '다크팩토리(Dark Factory)'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완전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 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